2024 KBO리그가 처음으로 900만 관중을 달성한 가운데 8월 및 평일 관중 수가 늘어난 점이 지난 시즌과의 차이로 꼽혔습니다.

KBO에 따르면 지난해엔 8월 평균 관중 수가 다른 때에 비해 줄었지만, 올 시즌에는 폭염에도 오히려 늘어난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평일 관중 증가도 눈에 띄는데, 지난해엔 경기 당 평균 관중이 1만명에 못 미쳤지만, 올 시즌에는 평균 1만5,000명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급 인기몰이에 힘입어 KBO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지난해보다 60% 늘었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11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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