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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ELS' 불완전판매, 실손보험금 부지급과 관련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면서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금융민원이 지난해보다 16% 늘어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가 모두 5만 6천2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 민원이 1만 4천80건으로 65.9% 급증했는데, 이는 홍콩 H지수 ELS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면서 펀드 관련 민원과 신탁 민원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과 예·적금 관련 민원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보험권역에서도 손해보험 민원이 1만 9천668건으로 1년 전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손해보험 권역에서는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계약의 성립 및 해지 등 민원유형이 증가했는데, 특히 신의료기술 치료 후 실손보험금 부지급 등과 관련한 분쟁 민원이 모두 3천490건으로 31.6% 늘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615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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