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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후 6일만
합참 “추가 발사 대비해 감시 및 경계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방위성은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엿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지난 13일에는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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