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상대 35라운드 강릉 홈경기
역대 두 번째이자 강릉 첫 만원 관중 도전
대형 스크린, 셔틀버스 추가 운행 등 달아오른 응원 열기
◇강원FC 선수들이 지난 8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 종료 후 강원FC 서포터즈인 나르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본격적인 파이널 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강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FC서울 상대 홈경기를 치른다. 16승 7무 10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한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강원은 만원 관중 달성에 도전한다. 앞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지난 3월 31일 서울전에서 강원은 2012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처음으로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모든 좌석이 주인을 찾는다면 역대 두 번째이자 강릉 첫 만원 관중으로 기록된다.
강릉뿐만 아니라 도 전역의 응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춘천만 운행하던 셔틀버스가 원주에도 추가 편성됐으며 춘천MBC 광장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야외응원전도 펼쳐진다. 도내 곳곳에 강원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고 태백, 정선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도 선수들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단체예매를 문의하고 있다.
서울전 이후 강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강릉 홈구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하는 파이널 라운드 2차전 35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