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대비 강원 훈련장에 깜짝 방문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 집중하며 훈련 참관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17일 김진태 강원FC 구단주(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장에 깜짝 방문했다. 사진=강원FC 제공
김진태 강원FC 구단주(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장에 깜짝 방문했다.
강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FC서울 상대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3위 강원(승점 55)은 선두 울산HD(승점 61)와의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서울(승점 50)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서울전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의 향방을 가를 경기다.
강원은 17일 오후 서울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훈련을 참관한 김진태 구단주는 김병지 대표이사, 윤정환 감독,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강원FC가 1년 동안 잘해줬다. 쉼 없이 달려왔는데 이제 중요한 마지막 레이스를 남기고 있다”며 “정말 고생 많았고 김병지 대표, 윤정환 감독과 함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온 만큼 마지막 힘을 모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감독은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이제 5경기만이 남았다.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팬들을 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올해 대부분의 홈경기를 직관하며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 강원은 올 시즌 홈경기 9승5무2패의 성적으로 믿음에 화답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오는 20일 열리는 서울전에서도 현장을 찾아 응원을 펼치며 강원의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