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 1K-CULTURE’ 아리랑TV
“공평한 길 위에서 온몸으로 그려낸 한 폭의 여정”
아리랑TV 데일리 문화정보 프로그램 〈1DAY 1K-CULTURE〉가 다가오는 19일과 20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문화관광 축제 ‘서울 스프링 페스타 2025’의 개막 공연 ‘원더쇼’와 남극 대륙 1,786km를 단독으로 횡단한 김영미 탐험가의 여정을 다룬다.
19일에 방송이 되는 ‘K-TREND’에서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문화관광 축제 ‘서울 스프링 페스타 2025’의 개막 공연 ‘원더쇼’ 현장을 찾아갔다.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도심 곳곳에서 열렸으며, ‘원더쇼’, ‘시그니처쇼’, ‘로드쇼’ 등 세 가지 메인 무대와 ‘원더파크’, ‘원더플라자’, ‘원더풀로드’ 등 테마 공간이 함께 구성됐다.
개막 공연 ‘원더쇼’는 4월 30일 상암에서 진행됐다. 1세대 아이돌 god를 비롯해, 다국적 보이그룹 엔싸인(n.SSign),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루키 그룹 누에라(NueRa),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총 13팀의 K팝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1DAY 1K-CULTURE’ 아리랑TV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됐으며, 1차 티켓이 5분 만에 매진되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었고, 응원봉과 굿즈를 준비한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돌 챌린지 댄스를 따라 추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마지막 무대는 국민 그룹이라 불리는 god가 장식했으며, 시민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서울 봄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완성했다.
공연 무대 외에도 아티스트들의 대기실 모습과, 배우 박하준·엔믹스 규진·하츠투하츠 지우가 함께한 공동 MC 준비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
‘1DAY 1K-CULTURE’ 아리랑TV
이어 20일 방송되는 ‘K-PEOPLE’에서는 남극 대륙 1,786km를 단독으로 횡단한 김영미 탐험가의 여정이 조명된다.
김 탐험가는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히말라야 암푸1봉 세계 최초 초등, 시베리아 바이칼호 단독 종단 등 극한의 탐험 기록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수직과 수평을 넘나드는 그의 다양한 도전이 소개된다. 김 탐험가는 인터뷰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거리, 정상의 위치나 남극점을 지나서 남극까지 가는 어떤 거리는 너무 공평하다”며 “남자든 여자든 키가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그 주어진 길은 공평하다. 그게 이 탐험의 매력이라고 저는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또 “제가 그림을 그려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모르지만, 이 여정 자체가 두 발로 온몸으로 그려 나가는 하나의 대자연이라는 캔버스에 그리는 하나의 그림이라고 생각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1DAY 1K-CULTURE’ 남극 횡단 김영미 탐험가
그는 탐험을 계획할 때 “바이칼, 남극점, 횡단”이라는 3단계를 기준으로 여정을 준비했다고 밝혔고, 남극점까지의 1,130km를 단독으로 완주한 뒤, 다시 재정비를 거쳐 남극 대륙 전체를 “69일 8시간 31분 걸렸습니다”라며 횡단한 결과를 전했다.
김 탐험가 7대륙 최고봉 등정기부터 히말라야 암푸1 초등, 바이칼호 종단과 남극 횡단에 이르는 여정은 이번 방송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DAY 1K-CULTURE’ 아리랑TV
2025년은 대한민국이 남극 대륙 탐사를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김 탐험가는 “그때 산악인들이 빈슨 매시프를 등정했고, 그 탐험의 기록이 대한민국의 남극조약 가입으로 이어졌다”며 올해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이번 방송은 5월 19일과 20일 오전 8시 30분, 아리랑TV ‘1DAY 1K-CULTUR’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1DAY 1K-CULTURE’ 서울 스프링 페스타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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