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KCM의 의젓한 큰딸을 기특해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80회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토시 어부 KCM과 족대 낚시 2차전에 나섰다.
이날 제작진은 어버이날을 맞아 유재석, 하하, KCM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KCM의 딸 이야기가 언급됐다.
하하는 "우리 KCM이 어쩐지 열심히 살더라. 총각이 열심히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 애들 커가면서 마음이 엄청 무거웠겠다"며 같은 아빠의 입장에서 안쓰러워했고 유재석은 "그렇지. 방송에서 얘기하기 그렇다 보니"라고 공감하며 "아이들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KCM은 "서연, 수연"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딸 반응에 대해 "오히려 내 걱정을 많이 했다. '아빠 많이 욕하면 어떡해'라면서"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기특하네"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KCM의 가정사에 "(사람들이) 크게 관심들이 없더라"고. KCM은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로 시작해서…"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 13일 9살 연하의 연인과 혼인 신고를 마친 소식을 전한 바 있는 KCM은 최근 두 딸의 아빠인 사실이 밝혀졌다.
KCM의 소속사 관계자는 "KCM은 2012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KCM은 사기를 당하는 등 재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말로 다 하기 힘들 만큼 사정이 어려웠을 때 첫 딸이라는 결실을 얻었고, 고군분투하며 살다 2019년 사정이 나아졌다. 이후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2021년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둘째 딸은 2022년 출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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