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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넘버블록스’의 공연 장면. 사진제공ㅣ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내 공연장 극장 용이 뮤지컬 ‘넘버블록스’로 역대 최고 매출인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극장 용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록한 최대 성과다.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원작자 조 엘리엇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3월 개막 후 누적 관객 6만 명, 평균 94%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족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객석 전경. 사진제공ㅣ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번 흥행은 극장 용이 20년간 구축해온 브랜드 신뢰와 어린이·가족 공연 특화 전략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정용석 재단 사장은 “공연 관람이 박물관 전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극장 용의 긍정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극장 용은 하반기에도 ‘할머니의 여름휴가’, ‘코드네임 X’, ‘사유하는 극장’, ‘조선 마법사관 진준’ 등 다양한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넘버블록스’ 포스터. 사진제공ㅣ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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