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앵커' 백지연이 섭외 18년 만에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전설의 앵커' 백지연이 섭외 18년 만에 '라디오스타' 러브콜에 응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백지연은 MBC '뉴스데스크'에서 '최초 여성, 최연소, 최장수' 앵커 타이틀을 모두 갖고 있는 '전설의 앵커'다. '라디오스타'가 18년간 섭외한 끝에 드디어 출연하게 됐다.
백지연은 "미국에 있는 아들이 평소 '라디오스타'를 즐겨본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백지연은 뉴스 생방송 중 발생한 '내 귀에 도청 장치' 방송 사고 현장의 목격자다. 그는 "뉴스 전달자가 뉴스 메이커가 됐던 순간"이라며 당시 상황과 사고의 전말을 생생하게 전한다.
임신 9개월에도 뉴스 생방송을 소화했던 비화도 공개한다.
백지연은 과거 MC 유세윤과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녹화 당시 만났던 일화도 공개한다.
유세윤은 백지연을 향해 "목에 주름이 하나도 없다"며 "목 꼬마"라고 불렀다고. 백지연은 이후 꾸준히 관리를 해 주름 없는 목을 인증한다. 목 관리 비결로는 "보습제와 자세 교정을 신경 썼다"고 설명한다.
인터뷰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만난 휴 잭맨, 제시카 알바, 왕자웨이(왕가위),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 스타들과의 비화도 풀어놓는다. 당시 최고 화제였던 '이 분'과의 인터뷰 경험도 공개한다.
MBC 퇴사 이후 글로벌 컨설팅 펌의 제안으로 시작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놓는다. 국내 유력 인사들의 전략 컨설팅과 관련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백지연이 털어놓는 여러 가지 진솔한 이야기는 MBC 예능 오는 2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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