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나영석 PD가 발연기로 놀림 당했다.
5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5회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아랍에미리트 아부 다비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게 됐다.
이날 토롱이와 철용이가 사실은 한편이었음을 알게 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에게 나영석은 스파이 상황극을 시작했다. 돌연 전화를 받는 척한 나영석은 "예스, 오케이"라고 발연기를 펼쳤고, 이은지는 "역시 '응답하라' 출신. 신촌 하숙객 출신답다"라고 놀렸다.
이에 아랑곳 않고 연기를 이어간 나영석은 "옥황님한테 전화가 왔다. 방금 지령이 내려왔다. 보고가 올라갔다. 옥황님 말대로 아부 다비에 몰래 잠입했는데"라고 말했고, 옆에서 한 스태프는 지락이들의 출국 기사가 난 사실을 언급했다. 기사로 인해 신분이 노출되며 잠입에 실패했다는 것.
이런 나영석을 향해 이영지는 "그래서 우정 작가님한테 전화 온 거냐. 우정작가님이 옥황상제님이냐"고 따져물었다. 지난번부터 이우정 작가의 하수인 취급을 받고 있는 나영석은 "아니거든. 내가 여기 대장이거든! 옥황님은 나한테만 전화하거든. 난 우정이 얘기 안 들어"라고 주장했지만 제작진은 나영석이 이우정 작가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영석은 신원호 PD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의 카메오로도 출연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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