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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엑소 백현이 배우 박보검에 첫만남에 플러팅을 했다.

5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11회에는 '노 브레이크, 킵 고잉' 특집을 맞아 아이들(i-dle), 데이브레이크(Daybreak), 백현, 산만한 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백현에 대한 호감을 표출했다. 박보검은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하시냐"고 묻더니 백현에게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백현은 "전 아직 가르치는 건 안 된다. 더 전문가분에게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나중에 소개해드리겠다"고 했으나 박보검은 "백현 님께 배우고 싶다"고 고집했다.

이에 백현은 "제가 친구가 많이 없다. 보검 씨가 친구가 되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제안, "제가 낯을 생각보다 많이 가려서 친해지기 어렵다, 부담스러워할까봐 못 다가가겠다"고 토로했고 박보검은 "친구 자리 비어있다"며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박보검은 "음악 이야기로 다가가겠다. 조금 더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백현과 의자를 좀 더 붙여 앉았다. 이어 무대 매너, 팬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질문을 쏟아냈고 백현은 친구가 된 김에 좀 더 편한 자세로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반말 상황극을 하며 다리를 얽기까지 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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