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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데블스 플랜 : 데스룸' 우승자 정현규가 막말 논란에서 비롯된 SNS 프로필 사과를 삭제했다. 

정현규는 지난 23일 개인 SNS 프로필을 수정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삭제한 것이다. 

최근 화제 속에 막내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 데스룸(약칭 데블스플랜2)'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현규는 프로그램 초반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출연자를 향해 "산수 할 줄 알아?", "너랑 (게임, 팀) 안 할 거야"라고 내뱉는 말투에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무례한 발언이라는 질타를 받았던 것이다. 

이와 관련 정현규는 개인 SNS 프로필 상태 메시지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겨 사과 의사를 표명했던 터. 그러나 23일 해당 문구가 삭제된 것이다. 

'데블스플랜2'에서 정현규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같은 날 그의 우승이 담긴 10회부터 12회까지의 분량에 대한 비하인드 리뷰 영상이 공개된 상황. 이에 정현규가 충분한 해명이 됐을 거라 예상하고 프로필을 삭제했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반대로 그가 추가적인 인터뷰, 팬미팅 등을 통해 이를 해명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일었다. 실제 이날 저녁 '데블스플랜2' 출연자들과 정종연 PD 등은 시리즈 팬들과 만나 비공개 스페셜 토크를 가졌다. 더불어 정현규는 오는 27일 정종연 PD와 함께 국내 취재진과 함께 인터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전히 '데블스플랜2'에서 정현규를 둘러싼 윤소희, 규현 등 일부 출연자들의 플레이에 대한 대중적 반감이 뜨거운 상황. 정현규의 일거수일투족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정현규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시즌2'에서 메기남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인재로 '서울대 송강'으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가 출연한 '데블스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12회(최종회)에서 정현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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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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