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혜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오랜만의 단독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의 2025 월드투어 'Serenades & Body Rolls(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 1회차 공연이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Serenades & Body Rolls'는 지난 2019년 진행된 'SEXY 4EVA (섹시 포에버)'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공연 타이틀은 감미로운 감성을 나타내는 'Serenades', 그루브와 리듬 타는 동작을 뜻하는 'Body Rolls'를 결합했다.
이날 'Like I Do' 'Need To Know' 'Candy' 등 리드미컬한 곡들을 순차적으로 들려준 뒤 박재범은 "춤 100% 추려니 컨트롤이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제가 가창력 있는 가수는 아니지만, 보이스 컬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퍼포먼스를 기대를 하는 분들도 있다"며 이번 타이틀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박재범은 팬들과의 드레스코드 약속을 언급, "요즘 그런 거 많이 한다고 하더라"며 "6년 만에 콘서트를 해서 뭐가 유행인지 잘 모른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재범은 25일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이어 오는 6월 14일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가나가와, 오사카,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등 총 13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 공연은 아시아, 오세아니아에 이어 순차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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