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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놀면뭐하니' 심은경이 이이경의 생일 선물에 깜짝 놀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3개월 전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 도쿄로 향한 유재석-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이경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심은경에게 주려고 산 선물을 꺼냈고, "내 돈으로 직접 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디저트 카페로 이동해 티 타임을 가졌고, 격하게 반가워하는 이이경과 달리, 심은경은 동공이 격하게 흔들렸다. 이때 이이경은 "은경 씨 저 많이 보고 싶었죠?"라며 적극적으로 들이댔다. 내향인 심은경은 할 말을 잃었고, "이경 씨와 '놀뭐' 첫 촬영 후 (그날) 기절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이경은 생일을 맞은 심은경을 위해서 개인 사비로 선물을 사서 건넸고, 심은경은 "잠깐만 왜 이러세요 저한테..이거 제가 받아도 되나요?"라고 당황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정신을 차린 심은경은 선물 언박싱 시간을 가졌고, 돌김 세트와 썰은 김치가 나왔다. 이이경은 "일본에 계실 때 한국의 맛을 그리워할까 봐 준비했다"고 답했다. 심은경은 "일본에서 밥 먹을 때 진짜 필요하다"며 고마워했고, 유재석은 "너 센스 있게 잘 골라왔다"고 칭찬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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