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1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신곡에 대해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세븐틴 우지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잠수교에서 열린 'B-DAY 파티: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 (이하 '버스트 스테이지')에서 10주년을 맞아 신보를 발매하는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잠수교 위에는 6000여석 규모의 객석이 마련됐고,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중계석 등 반포한강공원에도 6만여 명이 모여 공연의 열기를 나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에서 대규모 공연을 치렀다.
네온 컬러의 분수 쇼와 함께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를 깜짝 선공개했다.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불꽃놀이, 레이저가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세븐틴은 또 다른 신곡 'HBD'의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됐다.
우지는 26일 발매되는 '썬더'에 대해 "강렬한 곡이다. 10년 동안 앨범을 만들다보니까 이제 나는 안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하늘이 또 저를 버리지 않았더라. 영감이 번개처럼 꽂혔다. 있는 그대로 들어달라"고 말했다.
민규는 신보에 대해 "저희가 또 내일 10주년이기도 하고, 정규 5집이라서 앨범명이 '해피 버스트데이'다. 10주년을 축하하는 앨범이고,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버스트'와 결합된 앨범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버논은 "방금 선보인 '썬더'를 포함한 단체곡과, 13명의 솔로곡이 포함됐다. 총 16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민규는 "정한이 형이랑 원우 형이 함께하지 못했는데, 형들이 참여한 솔로곡이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26일 오후 6시 대망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한다. 앨범명은 생일 축하 인사 '해피 벌스데이'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 '버스트'를 결합한 표현으로, 도전을 통해 이뤄낸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13인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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