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올해 신곡으로 돌아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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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6일 0시 Y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핑크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양현석 총괄은 "블랙핑크가 정말 오래간만에 팬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다"며 “아직 확정된 날짜는 없지만 신곡 소식을 조만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전원이 YG와의 단체 활동 계약만을 유지하며 솔로 활동은 별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블랙핑크는 약 1년 만에 그룹 컴백 가능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신곡 ‘핫 소스(Hot Sauce)’를 발매한다. 양현석은 “심플하고 경쾌하면서 중독성 강한 곡으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선물 같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0월 1일 미니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미니앨범을 공개하며, 10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양현석 총괄은 “트레저 멤버 전원과 대화를 나눴고, 앞으로 매년 두 차례 이상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신규 그룹 데뷔 계획도 공개됐다. 현재 YG에는 평균 연령 18세의 A팀과 15~16세의 B팀으로 구성된 남자 연습생 팀 2개가 있으며, 이 중 한 팀이 내년에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여자 그룹 역시 베이비몬스터 외에 4인조 팀이 준비 중으로, 멤버별 연습 과정을 공개한 뒤 내년에는 각각의 솔로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양현석 총괄은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지적돼 온 ‘앨범 발매 주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교체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시스템 기반 아래 다양한 IP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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