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라디오스타' 사유리가 아들 탄생의 비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일본 국적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에 대해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그는 2020년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미혼모 신분으로 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 / 사진=MBC 캡처
사유리는 "원래 가슴 성형을 하려고 돈을 모았다. 가슴에 품은 꿈이 있었다"며 "그러다 모아뒀던 수술비로 냉동 난자 시술을 하게 됐고 결국 젠을 가졌다. 그래서 가슴으로 낳았다고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텀블링 수강료가 10만 원인데, 그걸로 아들에게 좋은 걸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텀블링도 그만두고 택시 타는 것도 끊었다"며 "자식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어서 난 외국산을 먹고 아들에겐 한우를 먹인다. 아이가 편식이 심한데 소고기도 비싼 것만 먹어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전에 클라라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제가 자신감을 얻기 위해 가슴에 휴지를 넣었다"며 "그러다 옷 안에 있던 휴지를 쑥 빼버렸다. 그 일 때문에 PD님이 정장 입고 어디론가 가셨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구라는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에 걸려서 불려갔다. 가서 사과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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