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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소년체전 폐막
양구중 테니스부 3년만에 우승컵
원주 태장초 축구부 26년만 입상강원도 선수단이 지난 27일 막을 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8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초등 289명, 중등 449명 등 총 738명의 학생선수가 출전, 금메달 22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5개 등 총 8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카누 권율(근덕중), 태권도 김승윤(성원초), 유도 김가은(철원초), 테니스 신재준(양구중) 등 종목별 최우수 선수가 다수 배출됐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권율을 비롯해 역도 포하람(강원체중), 수영 이승환(영월초)은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단체 종목에서는 양구중 테니스부가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으며, '테니스의 메카' 양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고, 원주 태장초 축구부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1999년 묵호초의 3위 이후 26년만에 입상, 강원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인범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학생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학생들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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