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유리가 상민의 결혼 소식에 내심 서운했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때 썸관계 였던 이상민을 언급하는 사유리.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유리가 한때 '썸관계'였던 이상민의 결혼 소식에 내심 서운했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16회에서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이경실과 최여진, 사유리, 이호선이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과거 '썸남'으로 친분을 쌓았던 이상민을 언급했다.

사유리는 "상민오빠도 결혼했으니까 나도 연애 프로그램 나오고 싶다"며 "상민오빠 결혼하니까 서운하다. 전 남자친구가 여자 생긴 느낌이다. 은근히 생각보다 서운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상민씨한테 연락이 왔냐?"며 최근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다.

사유리는 "연락이 왔다. 결혼 소식은 아니었다. 내가 돈이 없다는 내용의 생활고 기사를 보고 '유리 괜찮아? 배고파?'라고 메시지가 왔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당시 이상민에게) 그래서 제가 '연예인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번 돈 있지 않냐?"며 당시 사유리의 생활고에 대해 물었다.

사유리는 "맞다. 근데 실제 한 달에 150만원 번 적이 있었다"며 옆에 앉은 이호선 교수에게 "이럴 땐 어떡해야 해요 선생님?"이라고 물어 이호선 교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 교수는 "돈 상담은 어려워요"라며 대화를 정리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