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민시가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29일 고민시는 모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한다. 해당 포토콜에는 에스파 지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운학, 기은세, 황희찬, 김선호, 이민정 등이 참석한다.
이에 대해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고민시가 포토콜에 불참하는 것은 맞으나 이번 이슈 때문이 아닌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행사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결정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민시를 폭로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폭로자는 고민시와 대전의 중리중학교를 함께 다닌 94년생 동창생이며 고민시는 개명 전 고혜지라고 밝혔다.
그는 고민시가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을, 장애 학생들에게 대한 조롱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으며 그와 함께 학교폭력을 가해했다며 일반인 A씨에 대한 폭로도 함께 이어갔다.
이와 관련, 고민시 측은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도 덧붙엿다.
이어 A씨는 "미용이 하고 싶어서 미용고 가서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해서 열심히 일해서 내 가게 잘 하고 있고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주변 지인 가족들에게 창피한 학교생활 한적 없음"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폭로자에게 "얼굴 까고 이야기하자 와라 난 강약약강 제일 싫어하는데 괴롭혔으면 노는 애들한테 뭐라 했지 뒤에서 비겁한 짓 이딴 글 올린 너 같은 애들이 하는 짓이 지금 폭행 아니냐 니가 당당하면 이쪽으로 와라"라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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