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이가 ‘JTBC 뉴스룸’에서 기상 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JTBC 영상 캡처
배우 이상이가 ‘JTBC 뉴스룸’에서 기상 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상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기상 캐스터로 등장해 클래스 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는 JTBC ‘굿보이’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기상 캐스터로 변신한 것.
이날 이상이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와 팬츠를 매치, 단정하고 깔끔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상이는 화창한 미소를 지으며 “요즘 날씨 햇볕은 따갑지만 아침, 저녁 공기는 선선하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상이는 “정교하게 계산된 움직임으로 승부해야 하는 펜싱처럼 오늘은 제가 특별히 날카로운 분석을 담아 날씨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며 김종현과 세계관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멘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날씨 예보에 돌입하자 이상이는 전문 기상 캐스터처럼 단단한 시선과 차분한 느낌으로 신뢰감을 배가시켰다. 이상이는 “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로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예상된다. 다만 낮에는 덥더라도 큰 일교차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다”라며 투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후 “하늘이 맑다가도 천둥번개와 함께 강하게 쏟아질 수 있다. 투표하러 가시는 길, 휴대가 편한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다”라며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방송 직후 이상이는 “리허설 때는 조금 많이 떨렸지만, 막상 본방송에 들어가자 마음을 잡고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앵커분들, 기상 캐스터분 등 모든 스태프 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너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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