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엑소' 백현이 혼자 동떨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 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개그맨 이용진의 개인 채널에는 '인간 레모네이드 백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현은 지드래곤 리스닝 파티에서 만났던 이용진에게 타로를 보러갔다. 백현은 "원래 (파티에) 잘 안 가다가 '이대로 늙을 순 없다' 해서 경험하러 갔는데 잘 못 즐기겠더라"라며 리스닝 파티 당시를 회상했다.
백현은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파티를 가고 그런다. 그런데 파티가 성향에 맞지 않는다. 요즘 문화가 챌린지도 많이 하지 않나. (챌린지를 찍는 가수들을 보면) 다들 친해 보여 부러웠다"며 "나 혼자 트렌드에 동떨어져있나 (생각도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용진은 "챌린지를 부탁하고 싶은 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백현은 "챌린지는 많을수록 좋다. 세븐틴과 챌린지를 같이 하고 싶다"며 후배 그룹인 '세븐틴'을 언급했다. 백현은 "원래 예전에 활동할 때부터 세븐틴 친구들을 되게 좋아했다"면서 "제가 챌린지 요청을 하면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남겼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는 백현은 "가수가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라고 물으며 타로카드를 뽑았다. 이용진이 "가수 외에 어떤 일을 하고 싶냐"라고 질문하자 백현은 "프로듀싱을 하거나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백현이 뽑은 카드를 본 이용진은 "가수 관련된 일을 오랫동안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고 백현 역시 "연예계 말고 생각해 본 것이 없다. 아직 연예인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었던 백현은 아이앤비백(INB100) 설립 후 원헌드레드(ONE HUNDRED)의 자회사로 합류했다. 최근 백현은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Essence of Reverie)'으로 컴백, 발매 3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이용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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