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 랄랄이 아내 김남주를 향한 김승우의 사랑꾼 면모에 깜짝 놀랐다.
29일 방송된 SBS Life 새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랄랄이 김남주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랄랄 팬이라는 김남주는 랄랄이 등장하자 “나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격한 포옹으로 환영했다. 랄랄은 “팬이라고 해서”라며 “촌캉스 세트다”라고 자신의 부캐 ‘이명화’ 굿즈를 선물했다.
두 사람이 이렇게 만나게 된 인연은 바로 김승우 덕분이었다고. 랄랄은 “제가 작년에 한 연예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남편 분께서 시상식 MC를 보셨다. 저는 솔직히 많은 분들이 저를 지금도 아실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지나가다 짤로 보거나 밈으로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랄랄에 대해서 잘 모르실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승우가) 진짜 와이프가 너무 좋아한다고 가기 전에 사진 한번 찍어달라고 해서 ‘아 감사합니다’ 했다. 예의상 말씀하신 줄 알았다. 그리고 1부 끝나고 가려고 밖에 나가는데 뛰어오시더라. ‘랄랄 사진 찍어달라고 했잖아’라고 하시더라. 그 이유가 ‘나 와이프한테 사진 보내야 한다. 아내가 너무 팬이고 해서 지금 찍어서 보내줘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사랑꾼 면모에 감탄했다.
김남주는 “우리 남편이 그때 MC 본다는데 내가 랄랄 씨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가 (남편이) ‘랄랄 씨 상 받는대’ 하더라. 만날 수 있는 거냐. 오빠 꼭 사진 찍어야 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랄랄은 “진짜 너무 놀랐다. 너무 사랑 꾼이시고 사진 찍으려고 달려오시는 거 보고 ‘저 진짜 영광입니다’ 이러고 사진 찍었다”라고 이야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안목의 여왕 김남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