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초호화 신혼여행을 즐겼다.
지난 29일 채널 '내조왕 최시훈'을 통해 에일리 부부의 두바이 몰디브 신혼 여행기가 공개됐다.
신혼여행지로 프라이빗 리조트를 택한 에일리는 남편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 뒤, 숙소를 구경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에일리는 "최대 6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라며 숙소의 넓고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숙소 곳곳을 돌아보다 엄청난 경치를 자랑하는 수영장에 도착했다. 에일리는 "내가 좋아하는 그물침대가 두 개나 있다"라며 만족했고 최시훈은 "호텔 일반 수영장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숙박비를 궁금해하는 최시훈에게 에일리는 "비수기에는 (1박에) 9000불(한화 1230만 원)이고 성수기엔 2055만 원이다"라고 답하며 재력을 뽐냈다.이를 들은 최시훈은 "이 숙소가 자기랑 정말 잘 어울린다. 숙소가 자기 그 자체다"라며 "내가 번 돈으로 황혼 허니문 때 여기 또 오자"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에일리는 지난 4월 20일 4살 연하의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서울 모처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 후 에일리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존중하며 아낌없이 사랑하는 예쁜 부부가 될 수 있게 많이 응원해 달라. 행복하게 살겠다. 지켜봐 주시길"이라며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최시훈은 "멀리서 신부 입장을 바라보는데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다가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아내 이예진. 오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에피소드 기록"이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에일리, 채널 '내조왕 최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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