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탈북 외교관 4인방이 파헤치는 김정은의 속사정을 들어본다.
탈북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버라이어티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700회를 맞이하여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 조합인 탈북 엘리트 외교관 4인방과 함께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무려 김일성의 불어 통역을 담당했던 주 콩고 북한 참사관 출신 ‘고영환’. 다음으로 김정은과 수차례 대면한 주 쿠바 북한 참사관 출신 ‘이일규’와 주 쿠웨이트 북한 대사 대리 출신이자 김정은 금고지기 노동당 39호 전일춘 실장의 사위인 ‘류현우’가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주 베트남 북한 3등 서기관 출신인 ‘한진명’까지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김정은 정권의 행보에 대해 탈북 외교관 4인방이 내놓은 특별한 분석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한 김정은의 속내를 탈북 외교관의 시선으로 조명해 본다. 2023년 말, 한반도를 충격에 빠트린 김정은 정권의 발표가 있었는데. 바로 남한을 완전한 적국으로 규정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놓은 것. 근 몇 년간, 김정은은 선조 김일성의 유훈인 ‘통일’을 저버리고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부터 이산가족 면회소까지 폭파하며 ‘남한 지우기’에 나서는 등 과격한 행보를 보였기에 그 이면에는 어떠한 의도가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북한의 핫이슈인 ‘김씨 일가의 4대 세습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김정은의 딸 김주애는 각종 고위급 행사, 그 중에서도 특히 군 관련 활동에 얼굴을 자주 내비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게다가 지난 4월에 참석했던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식에서 김주애는 매우 이례적인 행동을 선보였다고. 바로, 예전의 수줍고 어리숙하던 모습과 달리 북한 주민과 직접 포옹하고 귓속말을 나누는 등 성숙한 후계자의 모습을 보인 것. 이를 두고 탈북 외교관들은 김주애의 후계자 여부에 대해 치열한 설전을 펼쳤는데. 고영환 참사는 잦은 언론 노출로 예상하자면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세 외교관은 “김정은이 김주애를 동반하는 것은 선전용일 뿐”이라 일축하며 반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탈북 외교관들은 김주애의 한자 이름 뜻풀이까지 최초로 공개하며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고급 정보들을 대방출한다. 이어 김정은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의혹까지 속 시원히 파헤쳐 볼 예정이라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들이 바라보는 북한 4대 세습의 자세한 전망은 어떨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탈북 외교관 4인방은 ‘김정은과 트럼프의 네 번째 만남’을 주제로 논의한다. 트럼프는 재집권 후 김정은을 ‘핵 파워(Nuclear Power)’라고 지칭하며 북한에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의 성사 여부는 국제 사회 초미의 관심사가 된 상황. 그런데 ‘이 두 정상의 만남이 곧 성사되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의견과 달리, 탈북 외교관들은 전혀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바로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러시아와 끈끈한 혈맹을 맺고 있는 북한에게 미국과의 정상회담은 시기상조라는 것인데. 추후 북미 관계에서 우리나라가 패싱 당할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외교적 자세는 무엇인지 이날 북한 외교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날카로운 조언을 들어본다.
탈북 외교관 4인방이 파헤치는 김정은의 속사정은 6월 1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70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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