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해녀들'-'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 연출의 수 킴 감독과 함께 작업

(MHN 기태은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LISA)의 솔로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베일을 벗었다. 

30일(한국시간) 소니 뮤직 비전이 할리우드에서 개최한 업프론트 행사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리사와 소니 뮤직 비전(Sony Music Vision), 한국계 미국인 수 킴(김수경) 감독이 함께한 다큐멘터리의 제작 소식이 공개됐다. 아직 개봉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 년에 걸쳐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 대상의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영화 예고편에는 리사의 솔로곡 무대 영상부터 그가 친척들과 함께하는 영상까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지막 해녀들'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수 킴 감독은 Apple TV+ 다큐 시리즈 '웰컴 투 케이팝: 아이돌 이야기(K-pop Idols)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해 "리사의 변화무쌍하고, 스릴 넘치는 한 해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영화적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리사의 여정에 사람들이 놀랄 만한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이 영화가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그의 세계를 엿볼 기회가 될 것이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그런 비범한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리사는 "한 해 동안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런 순간들을 영화에 담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수 킴 감독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작업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위해 약 1년 간 흩어진 뒤, 최근 월드 투어르 위해 다시 모였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은 오는 7월 5,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MHN DB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