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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사진| ENA

원지가 최애 스타 김종민과의 여행에서 위기를 맞는다.

3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11회에서는 스페인의 숨은 보석, 세고비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원지와 김종민의 예측불가 여행기가 공개된다.

바르셀로나, 마요르카에 이어 두 사람이 선택한 세고비아는 고대 로마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중세 감성이 어우러진 스페인의 진짜 매력을 품은 곳이다.

앞서 1탄 바르셀로나에서는 원지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대해 미리 공부한 내용을 역사를 좋아하는 김종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인 하몽과 칼솟구이를 소개하는 등 ‘성덕’ 원지의 최애를 위한 진심 어린 노력이 돋보였다.

2탄 마요르카에서는 원지가 지중해 요트 투어에서 김종민을 대표하는 히트곡 ‘우리의 꿈’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진짜 ‘성덕의 꿈’을 이뤄 최애와의 여행을 꿈꾸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똑 닮은 예능감으로 완성된 티키타카는 물론이고, 세심한 배려까지 오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어느새 팬과 스타를 넘어 점점 닮아 가는 ‘여행 메이트’로 진화 중이었다.

이처럼 점점 가까워지며 찐한 성덕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세고비아 여행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 예상치 못한 양상이 펼쳐진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갑자기 김종민이 어디론가 전력질주(?)하고, 이에 원지가 “오빠 어디 가세요?!”라며 외치며 매우 당황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흡사 쫓고 쫓기는 의문의(?) 추격전이 발생하게 된 이유가 드러나자, 이 장면을 함께 지켜보던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까지 전해지면서, 궁금증이 폭발한다.

제작진은 “성덕 여행기 3탄, 세고비아 편에는 김종민이 직접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여정이 나온다. 대체 김종민이 원지로부터 도망(?)친 진짜 이유가 무엇일지 함께 지켜봐달라. 여행하다 마주한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가 빅재미를 더할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ENA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11회는 3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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