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녹화 도중 바지를 내려 속옷 색깔을 확인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질색하는 전현무.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검은색으로 꾸민 집을 소개하는 육성재.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육성재가 녹화 도중 바지를 내려 속옷 색깔을 확인했다.
2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598회에서는 육성재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육성재는 "우리 집은 암막 집이다. 내 심장의 색깔은 블랙이다. 굉장히 다크하다"며 검은색으로 꾸민 집을 소개했다.
육성재가 검은색으로 집을 꾸민 이유는 밤낮이 바뀐 리듬 때문이다.
육성재는 "밤 늦게 일이 끝나서 아침에 자는 경우가 많다. 예전부터 어둡게 하고 사는 걸 좋아한다. 이럴 바엔 집 자체를 어둡게 꾸며보자 해서 집을 어두컴컴하게 꾸몄다. 박쥐 굴 같다"고 말했다.
실제 육성재의 집은 가구들이 전반적으로 블랙톤이었다. 육성재는 블랙톤의 가구를 맞추기 위해 직접 제작 가구를 알아보기도 했다.
영상을 본 기안84는 "속옷도 혹시 검은색이에요?"라며 우스꽝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때 육성재는 갑자기 바지를 내려 속옷의 색깔을 확인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아 돌아이야"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개의치 않은 육성재는 "약간 블랙인 것 같은데 그렇죠?"라며 임우일에게 자기 속옷 색깔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우일은 확신에 찬 얼굴로 "블랙이 맞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 또한 "블랙인데 살짝 뭐 들어가 있어"라고 대신 답해주며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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