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백지영, 노래할 때 벽 느껴져" 애정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과 수입을 비교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과 정석원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석원은 “6월 2일이 결혼기념일이다. 몰래카메라로 하려고 했다. 혼자 PD님에게 전화해서 근사한 곳에 나타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런데 왜 말하느냐”고 물었고 정석원은 “미국을 가지 않느냐. 그래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느냐”라며 감동했다. 그는 “오늘 처음 들었다. 말하고 싶은 것 있으면 1분을 못 참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활약에 “이정도면 출연료 줘야한다”고 말했고 정석원은 “1+1다”라며 “나는 어차피 돈을 다 주지 않나. 얼마 안되지만”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이 사람은 자기한테 들어오면 100원도 안 남기고 다 준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그래도 작품 3개 정도를 했다”라며 “내가 정말 고생한 ‘스위트홈’ 1년 반 정도 촬영했는데 이 사람 행사 한번 반이랑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석원은 “집에 노래방 마이크가 있다. 이 사람이 노래를 했는데 진짜 잘한다”라며 “말하고 싶은 게 뭐냐면 공연을 가면 벽이 느껴진다. ‘아 백지영이었지’. 집에 있으면 아내고 여자친구인데, 그 느낌이 다르다. 공연에서 세팅돼 있어서 부른 것과 다르다”고 아내 백지영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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