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수근과 서장훈이 본인의 이름을 사칭한 노쇼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5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84회에서는 이수근, 서장훈이 본인의 이름을 사칭한 노쇼 사기를 언급했다.
이날 이수근은 "메일로 연락이 왔다. 작전이 '위스키를 수근 씨가 세팅해달라'고 했는데 그걸 안 판다고 하니까 (가짜 주류점을) 연결해 주는 거다. 입금시키는 거다. 내 피해자 분들이 너무 많아 죄송하다"고 토로했다.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지난 5월 13일 "최근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의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사칭자는 당사 소속임을 주장하며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 중이며, 울산 지역 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약 400만 원 상당) 등을 예약하는 수법을 통해 사기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경고했다.
서장훈은 "저도 얼마 전 똑같은 게 왔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회식한다며 '서장훈 씨가 좋아하는 100만 원 넘는 와인을 준비해달라'고 했다더라"며 "저는 그렇게 예약하지 않는다. 절대 없으니 믿지 마시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