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지상렬의 볼에 뽀뽀를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본인을 신부라고 잘못 말한 신지 모습.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전통혼례를 준비하는 지상렬, 신지.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신지가 지상렬의 볼에 뽀뽀를 했다.
31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07회에서는 지상렬과 신지가 전통혼례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친형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를 위해 지상렬은 전통혼례로 컨셉을 잡고 신지와 답사를 떠났다. 박서진과 김용명도 지원군에 나섰다.
두 사람을 보자마자 김용명은 "둘이 키스하기 좋은 키 차이"라며 두 사람의 진지한 관계를 응원했다.
이때 신지는 "나랑 못 한다잖아"라고 반응하며 지상렬에게 "나랑 손잡고 뽀뽀할 수 있냐"고 물어봤던 과거를 다시 꺼냈다.
지상렬은 형님 부부의 전통혼례 리마인드를 위해 본격적인 상담을 받았다.
이어 지상렬, 신지는 전통혼례 예행연습을 위해 가상부부로 연출하며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김용명은 "내친김에 팔짱 한번 껴봐라"며 두 사람의 스킨십을 유도했다.
신지는 "(팔짱을 낄 때) 오빠가 힘을 줘야 한다. 힘을 주는 게 신부를 도와주는 거다"라면서 "아 미안. 신부래"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지상렬, 신지는 전통혼례 연습을 위해 옷을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들뜬 김용명은 "중요한 게 있다. 각시 업고 한 바퀴 돌아야 한다. 잠깐 멈춰서 뽀뽀해라"라며 뽀뽀를 시켰다.
지상렬은 김용명 말대로 신지를 업었다. 이때 김용명이 "볼 뽀뽀 해라"라고 하자 신지는 지상렬 볼에 입술을 내밀었다.
지상렬은 "귀에서 에밀레종이 울렸다. 약간 멍했다. 얼마 만에 볼에 부항을 뜬 거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 또한 "오빠가 많이 변했다. 적극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다. 말로만 스킨십 했을 때랑 진짜로 할 때랑 기분이 다르다"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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