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이 남편에게 예식 날짜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효민의 남편에 대해 묻는 전현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남편에 대해 설명하는 효민.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티아라 효민이 효민이 남편에게 예식 날짜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31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9회에서는 최근 결혼을 한 티아라 효민이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전현무는 최근 예식을 올린 효민을 언급하며 "금손이 결혼하면 이 정도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효민의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화려한 결혼식 사진을 보며 효민은 "웨딩 플래닝을 셀프로 했다"며 결혼식에 준비한 꽃, 웨딩드레스에 대해 설명했다.
효민은 꽃 시안이 없었던 벚꽃으로 웨딩홀을 꾸미고 국내 단 2벌만 있는 특이한 웨딩드레스를 골랐다.
효민은 "고를 땐 몰랐었다. 국내 단 2벌이라고 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은 있었다. 식장 전체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 포기를 못했다. 작품 같았다"라고 말했다.
초호화 하객도 언급됐다. 효민은 "거미언니, 시완오빠가 축가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동욱, 조현아, 신하균, 김재중, 고소영 등도 거론됐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화제는 하객이 아니었다. 남편이다"라며 "서울대 출신의 10살 연상, 엘리트, 훈남"이라며 남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효민은 "친한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처음 봤을 때 어떤 직업인지는 몰랐다. 외모가 내 스타일이긴 했다.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옆자리에 앉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남편분은 원래 티아라 팬이셨냐"고 물었고 효민은 "남편은 핑클 팬이었다. 오빠 한창때는 핑클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효민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오빠가 TV를 보다가 날짜를 얘기하면서 일단 예식장을 잡아뒀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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