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새로 개관한 스포츠 복합 시설에 주방기기만 수 억원 어치 들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최고급 주방 시설에 대해 설명하는 박세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세리박 위드 용인'에 대해 설명하는 박세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박세리가 새로 개관한 스포츠 복합 시설에 주방기기만 수억 원 어치 들였다.
31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9회에서는 박세리가 개관한 '세리박 위드 용인' 복합 스포츠 시설이 공개됐다.
개관식을 앞둔 박세리는 "선수 때부터 줄곧 해왔던 생각이다. 은퇴한 지 9년 됐는데 실천을 옮기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면서도 "회사를 시작하고 5년 째다. 첫 번째 가장 큰 발돋움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세리박 위드 용인'은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이다.
김혜린 박세리 담당 매니저는 "스포츠인 중 특정 인물의 이름을 걸고 이런 건물이 지어진 건 국내 최초다. 천연 잔디 운동장, 트랙, 카페, 북카페, 굿즈샵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박세리는 "시작은 지역 학교들과 협력해 생활체육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같이 교육을 하는 조건 하에 엘리트를 찾는 것이었다"라며 "다양한 아카데미를 만들어서 은퇴한 선수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자리, 문화 생활을 접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건물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카페로 향했다.
노주애 매니저는 "감독님께서 카페는 퀄리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다. 수억 원에 달하는 주방 기기들을 들였다"며 "커피머신은 한국에는 없는 제품이다.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머신"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박세리는 커피 머신에 대해 "현재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다"고 자랑했다.
오븐 또한 최고급 제품으로 마련했다. 영상을 본 이영자, 양세형은 "저 오븐 셰프들만 쓰는 거다. 100대 주문해도 할인을 안 해주는 브랜드"라고 설명을 더 했다.
박세리는 "오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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