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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캡처
전참시 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LPGA를 평정했던 박세리가 차원이 다른 ‘간식 복지’로 화제를 모았다.
31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새로 이전한 사무실의 탕비실 풍경이 전파를 탔다.
경기도 용인에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하며 사무실까지 서울에서 이전한 박세리는, 새 공간에 필요한 간식을 준비하기 위해 창고형 마트를 찾았다.
이날 박세리는 전자레인지를 고르며 “대용량 큰 걸로 사야 한다”고 말한 뒤 가격 비교도 하지 않고 곧장 카트에 담았다.
이어 미국에서 즐겨 먹던 베이글과 종류별 크림치즈, 20개입 컵라면 2박스, ‘버터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고급 버터, 프리미엄 견과류, 고급 탄산수 등도 망설임 없이 쓸어 담았다.
MC들은 “탕비실이면 보통 저렴한 걸로 채우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제 금액은 100만원. 박세리는 이를 일시불로 결제하며 ‘큰손’다운 면모를 보였다. 사무실에 도착한 간식 더미를 본 양세형은 “이 정도면 군대 PX도 차리겠다”고 감탄했다.
박세리는 “직원들만 먹는 게 아니라 미팅도 많고, 손님들께 트레이를 드린다더라. 그런 게 좋다고 하더라”며 자신만의 세심한 배려를 전했다. 이에 직원들은 “몇 달은 풍족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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