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마이걸 미미가 이색 식성으로 안정환을 경악케 했다.
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오마이걸 미미와 세븐틴 호시 우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을 통해 '예능캐'로 입지를 굳힌 미미는 '지락실' 캐스팅 배경에 유튜브가 있었다며 "초반엔 촬영, 편집, 콘셉트 등 모든 작업을 내가 다 했다. 지금은 크루가 생겨서 다 같이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해외 먹방, 일상 먹방, 먹방 ASMR 등 먹는 거 위주로 한다"며 주요 콘텐츠도 소개했다.
이날 미미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된 가운데 그의 냉장고엔 '폭발'의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미는 "실온에 둔 콤부차를 냉장고에 넣었는데 넣자마자 터졌다. 알고 보니 콤부차가 발효차였더라. 그걸 모르고 방치해뒀다가 그렇게 됐다"라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미미는 걸그룹을 대표하는 '디저트 마니아'로 그의 냉장고엔 빵과 과자 등이 가득했다. 미미는 "난 밥을 안 먹고 빵을 먹는다. 빵을 저렇게 먹는데 밥까지 먹으면 사람이 아니다. 따로 쌀은 안 먹는다"며 특이 식성을 고백했다.
보다 못한 김성주가 "우리 집 딸이었으면 무지하게 혼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더욱 놀라운 점은 미미가 김치도 빵에 곁들여 먹는다는 것. 이날 미미가 크림빵, 파김치 먹방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안정환은 "왜 이렇게 먹어"라며 경악하는 것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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