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윤시윤이 남다른 '규칙적인 일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새 아들로 합류한 윤시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방송 최초로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한 윤시윤은 높이에 따라 각 잡혀 정리된 냉장고로 서장훈과 신동엽을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화장실 휴지까지 호텔처럼 각이 잡혀 있어 신동엽은 "역대급"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기상부터 식사 시간가지 하루의 모든 일과를 휴대폰 알람으로 정해 놓은 윤시윤은 "배열과 규칙을 좋아한다. 하나라도 삐뚫어져 있으면 좋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집이 완벽하게 나를 환영해 줬으면 좋겠다. 절대로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웬만하면 어느 정도 맞추려고 하지만, 저는 저 정도는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은 그동안의 모습과 다르게 유독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시윤은 '모범택시3' 캐스팅을 밝히며 "캐릭터를 잡은 게,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체중을 조절 중이다"라고 알렸다.
현재 체지방률은 6.5%이며 목표는 5%라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김종국이 9%고 호날두 선수가 7%"라고 덧붙여 母벤저스를 놀라게 했고, 폭풍 운동에 돌입했다. 쉬지 않고 30분간 러닝한 윤시윤은 개인PT까지 마친 후 선명한 식스팩을 공개해 신동엽의 부러움을 샀다.
다음 일정에 쫓기듯 식사를 마친 윤시윤은 다음 알람에 갑자기 영화로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영어 수업이었고, 영어 수업을 마치자마자 일본어 수업이 이어졌다.
연기 공부와 게임까지 시간을 정해서 마친 윤시윤은 옷장에서 여러 개의 옷을 꺼내더니 '6월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 윤시윤은 "워스트로 뽑힌 적도 있다. 옷에 관심도 없고 자신도 없어서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서 한 달 치를 미리 정해 놓고 계획대로 입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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