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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영자와 박세리가 남다른 섭외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대호, 김태균, 윤석민이 출연했다.

이영자는 "초대하고 싶은 사람 너무 많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이영자에게 "(요즘은) 번호 몰라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많이 연락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차은우에게 보내보자"라고 말했다. 차은우뿐만 아니라 최대훈, 김연경도 섭외 리스트에 올랐다.

박세리는 김연경에 DM을 보내며 "(나를) 언니라고 해야 하나? 문자는 성격상 안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와 박세리는 "든든하게 채우고 싶다는 분들은 언제든 놀러 와라"고 밝혔다.

이영자와 박세리가 게스트를 궁금해 하던 중 등장한 사람은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박세리의 초대를 받았다. 이영자는 "어머 이대호 씨를 여기서 본다. 내가 대호 씨 너무 팬이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4번 타자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대호에게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 어떻게 뺐냐"고 질문했다. 이대호는 "하루 한 끼를 먹고 17kg을 뺐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박세리의) 너무 팬이었다. 새벽에 부산에서 차 타고 왔다"고 밝혔다.

사진=tvN STORY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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