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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퍼펙트 라이프' 김경란이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아나테이너' 김경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경란은 "연극 '갈매기' 뽈리나란 역할을 맡았다. 막무가내 남편이랑 살며 불행한데 시골 의사를 짝사랑한다. 사랑 받으려 애교를 부리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연극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김경란은 "어느날 1인극 연극을 봤다. 조그맣고 작은 세상에 배우 한 분이 서계시는데 어떻게 그 에너지가 우리를 압도시킬 수 있지 경외감을 느꼈다 죽기 전에 연극을 해보고 싶다가 버킷리스트였다"고 얘기했다.

이어 "2015년도에 배우 최불암 선생과 얘기를 나누다가 하게 됐다. '시유어겐'이라고 처음으로 얼떨결에 하게 됐다"며 "조혜련 제안으로 '사랑해 엄마'를 하게 됐다. 그렇게 7~8편을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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