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예고.
오래된 인연을 가진 스타들이 KBS Joy·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로 인연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은 10일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의 첫 번째 예고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오랜 싱글 생활로 감정에 무뎌졌다고 생각했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고 잊고 있던 설렘을 재발견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3월 1기에서 방송인 이영자·배우 황동주, 방송인 김숙·배우 구본승 등이 커플로 매칭돼 화제를 모았다.
2기 예고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은 25년 '절친' 왁스를 보고 "오늘 아름다우시다"라고 칭찬하고, 왁스는 이기찬의 말이 낯간지럽다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우리는 동료, 그 이상이 될 수 없는 걸까?"라는 문구가 나오고, 출연진들의 두근거리는 순간들이 공개됐다.
또 '절친', 친누나 같은 존재를 넘어선 새로운 감정들이 예고됐다. 한 출연진은 '사랑에 빠질 정도'라고 털어놓고, 또 다른 누군가는 꿈꾸던 이상형의 조건을 모두 갖춘 이성을 발견한 듯 고백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에는 "카메라 없이 데이트하고픈 이성이 있다"라는 질문에 용기를 내어 진심을 밝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새로운 인연 찾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오만추' 2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KBS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