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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미드필더 김봉수를 영입했다. 김봉수는 제주SK FC 프로에 첫 입단해 군복무를 마치고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미드필더 김봉수(25)를 영입했다.
김봉수는 대구공고와 광주대를 거쳐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2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세 시즌간 제주 소속으로 총 9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2023시즌 종료 후 김천 상무에 입대한 그는 2년간 53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김천에서는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활용되며 입단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4시즌 4라운드와 7라운드 승리에 기여하며 라운드 베스트11(센터백 부문)에 선정됐고, 'K리그 대 토트넘' 팬 투표 후보에도 포함됐다.
지난해엔 11월 A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첫 발탁되기도 했다.
대전은 김봉수의 합류로 이순민, 밥신 등과 함께 중원 경쟁력을 높이며 3선 전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봉수 선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대된다. 현재 대전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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