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열리는 세카이노 오와리 내한공연 포스터. 제공|리벳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일본 정상급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가 한국에서 아시아 투어 포문을 연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에 따르면 세카이노 오와리는 오는 9월 2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카이노 오와리 아시아 투어 2025 피닉스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세카이노 오와리 내한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2019년 단독 공연 이후 약 7년 만이다. 그간 각종 페스티벌과 꾸준한 투어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쌓아온 만큼, 내한 콘서트에서 보여줄 무대를 향해 높은 관심이 모아진다.
세카이노 오와리는 나카진(기타)과 후카세(보컬), 사오리(피아노), DJ러브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세계관을 가득 담은 무대 연출로 압도적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싱글 ‘마보로시노 이노치(환상의 생명)’로 정식 데뷔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세카이노 오와리는 메이저 데뷔 싱글 발매 3개월 만에 일본 부도칸에 입성했고, 2015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 14만석 공연을 매진시켰다. 이는 메이저 데뷔 후 최단기간에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일본 최초의 밴드 기록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 록 음악을 알린 주역으로 평가받는 세카이노 오와리는 국내에서 또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내한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에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년 사운드 시티 헤드라이너로도 무대에 오르는 등 국내 팬들과 활발한 만남을 이어온 바 있다.
세카이노 오와리의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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