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이 옥택연과 하룻밤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 2화에서는 술에 취한 차선책(서현)이 이번(옥택연)과 밤을 보낸 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 사진=KBS2 캡처
전날 밤 차선책은 만취한 상태로 이번과 연못 앞에서 만났다. 그는 자신에게 칼을 빼 든 이번을 향해 "그 칼을 휘두르려고 하냐. 내 입술도 두 동강 내보라"라며 도발했다. 당황한 이번은 칼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차선책은 "난 네가 숨긴 속마음을 다 알고 있다. 괴로움보단 외로움을 택한 것 아니냐"며 "당신 잘못 아니다. 당신은 잘못이 없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놀란 이번은 "어떻게 나에 대해 그리 잘 안다고 자부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차선책은 "난 당신 마음을 다 읽어버렸다. 외롭다면서 센 척만 하더니 사랑에 빠지니깐 다르다"고 말했다.
차선책의 이야기에 마음이 열린 이번은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차선책은 자신의 옆에 있는 이번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번의 손길을 급히 피한 그는 "남의 남자와 원나잇을 하다니"라며 괴로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