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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와 만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박애리·팝핀현준, 미나·류필립, 차지연·윤태온, 임정희·김희현, 김사은·성민, 은가은·박현호까지 연상연하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17세 차이라는 압도적 나이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았다. 류필립은 자신이 먼저 고백했다고 밝히며 "처음 봤을 때 엘프인 줄 알았다"고 했다.
류필립은 "군 입대 3개월 전이었다. 놀러간 자리에서 만나서 어떻게 술 한번 같이 마셔보고 싶었다. 정말 나이도 몰랐고 미나라는 것도 몰랐다"며 "저도 17살 차이가 난다는 걸 알면 대쉬 안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 제가 이 사람의 부와 명예를 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17살 차이나는 외모였다면 마음 접었을 것"이라며 "모르고 만나서 만남이 가능했다"고했다.
이어 류필립은 아내와의 세대차이를 느꼈던 것을 고백했다. 그는 "아이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라떼는 김범룡을 말하더라"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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