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연이 솔직한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김완선, 나르샤, 문샤넬과 함께 이채연이 출연해, 웃음과 진심을 넘나드는 토크를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채연은 ‘워터밤’ 무대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모발 이식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김완선, 나르샤, 문샤넬과 함께 이채연이 출연해, 웃음과 진심을 넘나드는 토크를 펼쳤다. 사진=‘아는형님’ 캡처
“첫 ‘워터밤’ 때 머리 텅 빈 공간이 걱정돼 흑채로 채웠다. 그런데 물 맞고 싹 씻겨 내려갔다”며 당시를 떠올린 이채연은, 스스로도 당황했던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어 “그 장면 이후 탈모설이 돌았어요. ‘앞으로 계속 워터밤 나가야 하는데 큰일 났다’ 싶어서 바로 심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총 3,571모를 이식했다고 구체적인 숫자까지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르샤는 “3천 모 넘으면 진짜 많이 심은 거예요”라며 감탄했고, 서장훈이 “한상보 형한테 심은 거 아니지?”라고 농담을 던지자, 이채연은 “맞다니까요!”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그 무대 뒤에는 ‘워터밤 탈모설’과 싸운 한 아티스트의 섬세한 노력이 있었다. 이채연은 당당히 고백했고, 그 솔직함이 더욱 빛났다.
팬들은 “고백 너무 귀엽다”, “이채연 진짜 털털해서 더 좋다”, “관리도 성실하고 인간미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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