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홍주연과 김진웅의 핑크빛에 씁쓸해했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0회에서는 2025 대통령 선거 방송을 앞두고 모의 합평회를 진행하는 KBS 아나운서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의 합평회에 참석한 홍주연과 김진웅은 커플룩으로 주목 받았다. 브랜드까지 똑같은 옷에 엄지인이 "사내 연애는 안 된다"고 못박자 홍주연은 "저희 할머니가 선배 괜찮다고 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니까 그런 건 하등 필요없다고 사람이 괜찮으면 된다더라"고 털어놓았다. 김진웅 역시 어머니가 홍주연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실을 밝혔다.
앞서 홍주연과 연애설에 휩싸였던 전현무는 이에 "나 울고 와도 돼?"라고 반응했다. 김숙인 "이래서 현무가 살이 빠지는구나. 맘고생해서"라고 너스레 떨자 전현무는 김진웅 어머니가 과거 '사당귀'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모두 어머니에 포커싱을 맞췄는데 난 둘의 미묘한 기류를 봤다. 눈이 있다. 그래서 일부러 톡도 둘 다 안 했다. 불편할까 봐. 진짜로"라고 밝혔다.
김대호가 이런 MC들의 대화에 "여기는 이렇게 근거 없는 얘기 막 해도 되는 거냐"고 불쑥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근거가 하나도 없는데 내 기분에 따라서"라며 핑크빛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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