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차예련이 주상욱과 식당을 찾았다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6일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엔 "집밥의 기본 된장국과 재우지 않는 초간단 불고기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 중인 차예련은 "재밌게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진심이다. 댓글도 '예쁘게 잘 산다' '요리도 잘한다' '인아도 귀엽다' 등의 내용이 달리더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는 댓글들도 봤다. 오빠인데 어떻게 그러나. '야'라고 할 순 없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건 "내가 무려 7살이나 동생이다 보니 오빠 호칭이 익숙해졌다. 결혼 후에는 '여보' 호칭을 자주 쓰긴 하는데 영상을 보니 내가 오빠라고 자주 하긴 하더라.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습관이 돼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차예련이 모시조개 된장국에서 초간단 불고기까지, 근사한 한 상을 뚝딱 차려낸 가운데 주상욱과 스태프들은 주방에 모여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주상욱은 "얼마 전에 식당을 갔는데 사장님이 내 팬이라고 하더라.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사장님이 아내를 보며 '연예인 해도 되겠다'라고 하셨다. 내가 아내라고 하니 '결혼하셨나?'라고 묻더라"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에 차예련은 "나를 모르실 수도 있다"라고 쿨 하게 말하곤 "(미혼으로) 속이고 다니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또 든든한 식사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난 밥을 먹더라도 한 끼는 제대로 먹어여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식을 안 하고 한 끼를 양껏 먹는다. 오빠가 내게 귀엽다고 하더라. 먹으려고 소화제를 먹는다며"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차예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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