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NCT 도영이 '나혼산'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노포기'에는 몬스타엑스 셔누, NCT 정우, 도영이 등장했다.
이날 NCT 정우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형이 나온다.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소개했다. 정우와 도영은 팬들 사이에서 '사부작즈'라고 불린다고. 정우는 "'사부작사부작 댄다'고 하는데, 둘이 있으면 팬분들 눈엔 귀여워 보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는 "저희 팀에서 김 씨가 저랑 형밖에 없다. 나한테 친형이 있다고 하면 '도영이 형일까?'도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도영은 "전 정우 진짜 많이 챙긴다"라며 "정우는 챙겨주고 싶달까? 안쓰럽달까? 저희 NCT127 모두가 정우를 그렇게 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도영은 "정우가 체력이 좋지 않아서 에너지가 떨어지는 게 실시간을 보인다. 여기서 고군분투하는 걸 보면 기특한 게 있다"라며 뿌듯해했다. 도영은 팀 내에서 '도영 매니저', '도영 맘'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 명씩 챙겨준다고.
그런 가운데 정우와 도영은 대학원에서 뮤지컬 과제를 했던 걸 언급했다. 도영은 비공개 과제였는데 알려진 이유에 대해 "팸플릿이 공개됐다"라고 말하기도. 정우는 "그때 뮤지컬 작품을 함께했다. 저한텐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형이랑 같이하는 것도 신기한데, 대학원 동기분들과 하는 게 신기했다"라고 떠올렸다.
도영은 정우가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해준다고 밝혔다. 도영은 "정우가 낯가림이 은근히 없다. 전 혼자 있으니까 정우가 절 (여기저기) 소개시켜줬다. 예를 들어 저희끼리 식당 가서 밥을 먹으면 (날 가리키며) '공명 동생'이라고 한다. (소개받은 분들이 반가워하면) '봐봐. 내가 얘기했잖아'라고 한다"라고 했다.
도영이 '나 혼자 산다' 출연 후엔 또 달라졌다고. 도영은 "그전까진 '공명 동생'이었는데, 이젠 '나 혼자 산다 봤냐. 이 사람 나왔는데'라고 한다"라면서 정우를 따라했다. 이에 대해 정우는 "즐긴다. 형 리액션 보려고 하기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KB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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