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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최여진이 신혼집이 현재 텐트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본격적인 결혼식을 준비하는 최여진, 김재욱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여진은 완전히 달라진 장박 텐트를 공개했다. 티타임 구역은 물론, 침대까지 새로 생긴 상황.
최여진은 신혼집이 텐트냐는 말에 “제가 사실 우스갯소리로 홈리스라고. 집이 공사 중이잖아요. 이제 2층 올라가고 있어요”라며 “신혼집이 없어서 지금 텐트로 신혼집을 차렸다. 노숙생활 중엔 가장 초호화 신혼집 생활 중이다”라고 했다.
정석용은 신혼집을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그 친구가 우리 집으로 왔다. 집을 정리하고”라며 “침대도 처음에 큰 걸 샀다. 생활패턴이 저는 10시 안에 자고, 그 친구는 음악을 해서 그런지 새벽에 잔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는 모습을 보면 귀엽더라”고 털어놨다.
정석용은 “그 덕분에 제가 아침을 꼬박꼬박 먹었는데, (안 먹는게) 몸에 좋다. 꼭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니까 좋더라”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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