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최여진이 결혼 3일 전 관리하지 않는 남편에게 분노했다.
6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최여진 김재욱 부부가 결혼식 3일 전에도 갈등을 빚었다.
결혼식 3일 전 최여진은 “얼굴 안 발랐지?”라며 남편 김재욱이 선블록을 발랐는지 검사했다. 김재욱은 “발랐다”고 주장하다가 최여진이 “이리 와봐. 내 눈 똑바로 봐. 발랐어요?”라고 다시 묻자 로션을 바른 거라고 정정했다.
최여진이 “빨리 바르고 와라”고 재촉하자 김재욱은 “나는 탄 게 멋있다. 까만 게 멋있다”고 주장했고, 최여진은 “지금도 많이 탔다. 예비 신랑이 얼굴이 시커멓다. 오랑우탄이랑 결혼하냐고”라고 항의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석용은 “전 집에서도 바른다”며 아내가 바르라고 해서 바른다고 말 잘듣는 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정석용은 피부가 좋아 애칭이 이영애. 김구라는 “별명이다 그냥. 공감할 수 없는 별명”이라고 꼬집어 웃음을 줬다.
정석용은 “외모 칭찬을 많이 해준다. 영애라고 부른다. 저는 미서라고. 여행 다니면서 박비서 그랬더니 박비서는 별로라면서 미서로 한다고. 미녀 비서”라고 아내의 애칭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잔소리에 김재욱은 마지못해 선블록을 발랐고 페인트처럼 하얗게 떡칠한 모습에 최여진은 “저거 나 먹이는 거 아니냐”고 더 분노했다. 김구라는 “말 잘 듣는 척 저러는 사람들이 고단수”라고 평했고, 김재욱은 “거울이 없었다”고 변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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