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최여진의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이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 김재욱이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 김재욱은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을 앞두고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웨딩 플래너조차 생소한 크루즈 결혼식에 애를 먹고 있었기 때문.

다행히 전문가들의 손길이 닿자 크루즈는 화려한 결혼식장으로 탈바꿈을 했다. 최여진과 김재욱은 깜짝 놀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초특급 하객 행렬이 이어졌다.

이현이, 조혜련, 송해나 등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부터 장혁, 류승수, 김빈우, 박하나, 윤종훈 등 많은 배우들까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김원효는 "결혼식 1부가 끝난 후 애프터 파티인 2부에서 배가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결혼식이 시작되고 최여진은 모델 출신다운 웨딩 드레스 자태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예물 전달은 특별하게 진행됐다. 프로 골퍼가 예물 시계가 든 테니스 공을 치면 최여진, 김재욱이 그 공을 받아 예물 교환을 하는 것.

/사진=SBS 방송화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재욱은 테니스 공을 한 번에 잡아 박수 갈채를 받았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아이비, 허경환이 맡았다. 아이비는 "결혼 축하드린다. 여태 본 최여진 모습 중 단연 아름답고 벅차다"고 축하하며 축가를 불렀다.

이후 최여진 아버지는 축사 시간에 "초심 변하지 말고 서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꼭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 남은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바랄 뿐"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최여진은 7세 연상 김재욱과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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